증권사 리포트 읽고 남기는 개인 메모 입니다. 기억에 남는 내용과 읽고 드는 생각 정리해두려고 해요.
리포트명 : 엔터테인먼트- 팬 플랫폼 탐방기
발행사 : 하나금융투자
발행일 : 2021년 9월 7일
링크 : https://ssl.pstatic.net/imgstock/upload/research/industry/1630994215583.pdf
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운영하는 팬 플랫폼별 특징
1. 위버스 (하이브/YG Ent)
- 플랫폼 사용 시 초기 비용이 없음
- 무료이기에 중복 구독에 따른 높은 승수 효과
- 체류 시간이 부족
- 막강한 IP : BTS
2. 디어유 (에스엠/JYP)
- 아티스트와 가장 가까이 있는 높은 유사 연애 경험을 제공
-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? (기능부족?)
3. 유니버스 (엔씨소프트)
- 다양한 콘텐츠 및 팬덤 활동에 따른 보상이라는 게임사만이 생각할 수 있는 참신함
- IP가 가장 약함
팬 플랫폼 가치를 결정하는 3가지 요소
1. IP의 가치가 곧 팬 플랫폼의 가치를 결정
- 얼마나 잘 만들어진 플 랫폼인지보다는 BTS가 존재 유무가 중요
- 그 존재 자체가 MD 등 다양한 2차 판권 매출 및 타 아티스트 입점 등의 선순환으로 이어짐
2. 초기 비용이 낮을 수록 확장성은 더욱 높아짐
- 위버스의 중복 구독과 달리 디어유는 모든 것이 유료이며,
- 초기 진입 비용이 높은 대신 확정적이기에 확장성이 떨어짐
3. 팬들에게 주는 보상이 중요
- 팬들 에 대한 보상과 ARPU(Average Revenue Per User)는 비례할 수 밖에 없는데, 이는 향후 상당한 개선 요인이 될 수 있음
- 다만, 유니버스 식의 팬덤 간 경쟁 컨텐츠는 불필요하다고 판단
Top picks : 하이브, 에스엠
느낀점!!
1. 주요 팬 플랫폼 3가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.
2. 만약 BTS가 군대에 가게되면 하이브에 타격이 클거라고 생각했는데, 팬 플랫폼을 통해 그 시기를 잘 대응할 수도 있겠다. 군복무 기간동안 부재중인 멤버를 팬 플랫폼에서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부재를 덜 느끼도록 기술이 도울 수 있겠다.
3. 처음 플랫폼을 경험하기 시작할 때 돈을 들이지 않고 시작할 수 있다고 하니 하이브/YG 의 위버스가 가장 끌린다. 무료여야지 사용자들이 빨리 늘지. 유튜브 처럼. 네이버 처럼. 카톡 처럼.
4. 리포트에 아래와 같이 작년 앨범 판매량 순위를 보여줬는데, 아는 그룹/가수가 셋 밖에 없다. 나이는 어쩔 수 없나보다. 이제 K-POP 도 공부를 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. 그리고, 역시나 BTS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구나.
5. 유니버스에 팬 랭킹제가 있다는데, 아니 여기서까지 등수에 연연해야하나 싶고, 맘에 안든다. 그냥 팬심 가득 즐겁게 플랫폼에 들어와 있음 좋겠구만. 왜 자꾸 경쟁을 시키려고 할까...엔씨소프트...--+
6. ARPU(Average Revenue Per User, IP(Intelectual Property) 약어가 리포트에서 너무 당연스럽게 설명도 없이 쓰이고 있어서 불편하다. MD 는 무슨 약어로 쓴거지? 굿스 같은 관련 상품을 의미하는 것도 같고....아는 사람만 알아서 보나는 건가보다.
7. 리포트를 읽고 나니 위버스가 제일 괜찮아보여서 하이브 찜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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